전체 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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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2기 전Z전능 데이터 분석가 7일차 [스프린트5]
오늘은 드디어 고객인터뷰를 하는 날이다. 직접 고객과 대화하며 의견을 듣는 인터뷰는 처음이라 재밌을 것 같았다. 고객인터뷰는 우리가 만든 시제품 사용하게 해보고 그 과정에서 고객들의 반응과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진짜 문제를 발견하고 그 속에 담긴 Why를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이후 제품 개선을 통해 정교해진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인터뷰는 5명만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문제 85% 이상은 5명의 인터뷰 뒤에 발견된다는 너무나 유명한 닐슨 노먼 그룹에서 제시한 연구를 근거로 설정된것이다. 그러므로 나머지 15%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기보다 85%만 고치고 다시 테스트를 하는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그 후 남은 15%는 데이터분석 툴과 방법론 등으로 다..
2024.05.22 -
성동2기 전Z전능 데이터 분석가 6일차 [스프린트4]
스프린트 4일차에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게 됐다. 프로토타입 제작 툴은 자유롭게 정하면 됐다. 우리 팀은 프로토타입 제작에 효과적인 툴인 피그마(Figma)를 사용하기로 했다. 참고로 Figma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툴이다. 과장하면 피그마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서 디자이너를 하고있을 정도로 장점이 많고 매력적인 툴이다. 툴 자체의 라이트함도 좋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과 더불어 유용한 플러그인을 찾는것도 재밌다.프로토타입에 핵심은 제품 출시 직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하는 툴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진짜처럼 보이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핵심적인 기능들이 다 들어가있어야 검증 단계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프로토타입 제작에 있어 또 하나 중요..
2024.05.22 -
성동2기 전Z전능 데이터 분석가 5일차 [스프린트3]
스프린트 3일차 오전엔 팀원들 모두가 낸 아이디어를 스케치하여 구체화시키고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벽면에 각자 만들어온 솔루션 스케치를 붙이고 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하듯이 하나하나 솔루션 스케치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에 스티커를 붙여 돋보이는 하나의 솔루션을 골랐다. 이 작업을 각자 미술관, 히트맵 기법이라고 불렀다. 주의할 건 누가 어떤 스케치를 했는지 서로가 모르게하고 아이디어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 누군가 옆에서 주관적인 사견이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그 의견에 동조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 후 제한 시간내에 자신이 만든 솔루션 스케치를 다른 사람이 대신 발표하게 하고 거기에 대해서 팀원들의 생각과 비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
2024.05.20 -
성동2기 전Z전능 데이터 분석가 4일차 [스프린트 2]
스프린트 2일차 오늘은 고객 관점에서 여정을 따라가며 중간에 누락된 부분이 없었는지, 우리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가지고 갈 목표와 고객이 겪는 문제가 잘 드러나있는지 점검했다.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관점과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관점에서 발생하는 갭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언제나 의심하고 항상 우리가 왜 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잃지 않으며 스프린트를 진행해야 한다. PT후 피드백을 통한 약간의 수정을 거치고 곧바로 솔루션 스케치를 진행했다. 고객의 페인포인트가 발생하는 지점을 발견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단계이다. 리서치를 하고 아이데이션도하고 Chat GPT의 도움도 받아가며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뽑아내려고 했다. 팀원들의 아이디어까지 취합하니 ..
2024.05.17 -
성동2기 전Z전능 데이터 분석가 3일차 [스프린트 1]
오늘은 프로젝트 주제 선정부터 고객여정지도(User Journey Map)까지 제작을 완료했다. 하루의 시간을 보내서 완료한거지만 실 작업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굉장히 타이트하게 진행됐다. 내가 가져온 주제 선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봤던 점은 고객에게 왜 이 서비스 혹은 기능이 필요한가였다. 간단하게 주제를 설명하면, 전기차 충전소 정보 제공 앱 서비스를 선택했고 고객이 겪는 문제를 조사했다. 전기차 보급 대수와 인프라 확장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전기차주가 겪는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지 않았다. 주로 잦은 충전기 고장과 충전소 점유로 인한 차주간의 갈등이 전기차 차주가 겪고있는 페인포인트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대효과를 제시한 문서를 준비했었다. 각자 발표한 후 최종 프로젝트 주제..
2024.05.16 -
성동2기 전Z전능 데이터 분석가 2일차 [스프린트 팀빌딩]
멘토님의 일하는 마인드셋에 관한 교육으로 새싹에서의 2일차를 시작했다. 우리가 가져야할 마인드셋은 자기주도적태도와 관계적 태도에 관한 것다. 먼저 자기주도적 태도란 주체적으로 목표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업의 이유와 목적, 신념을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데, 이는 1일차에서 얘기했던 Why를 가지고 임해야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이 Why는 문제를 해결 능력으로 연결된다. 그 다음은 관계적 태도인데 관계에는 오늘날의 기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협업 능력과 관련이 있다. 좋은 관계를 위해 필요한 태도는 존중과 공감, 신뢰이다. 이러한 태도가 나의 동료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중요한 덕목이 된다. 오후엔 팀빌딩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좋은..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