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엑스 UI디자이너 [day_2]

2023. 7. 19. 23:00디자이너의 기록/Plus X Share X

강의 기록 둘째날이 되었다. 이번엔 플러스엑스의 UI디자이너에 관하여 소개하는 영상이다. UI디자이너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플러스엑스의 팀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설명해주는데 네이밍이 독특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의 조직 체계가 아닌 플러스엑스만의 조직 체계가 형성되어있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UX, UI, BX 팀 외에도 DX, CX, EX, AL 라는 이름의 팀들이 있었고 개발, HR, 사업, 서비스 관리 같은 영역의 팀 구성으로 플러스엑스의 조직 체계를 볼 수 있었다.

 

플러스엑스만의 조직 체계

 

 

 

플러스엑스는 신규 제안이나 컨설팅 제안과 같은 업무를 하기 때문에 인하우스의 디자이너들과 비교해서 맡은 업무나 요구하는 역량이 조금 다르다. 인하우스에서는 자사가 보유한 서비스나 제품이 있다보니 데이터를 기반한 사용성과 기능 등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특정 산업에 전문화되어 Product Design이란 직무로 제품의 전반적인 퀄리티와 관리를 책임진다. 반면 컨설팅과 제안등 다양한 산업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플러스엑스(에이전시)에서는 일관성있는 경험 설계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위한 분업화, 그리고 여러 산업의 이해도와 적응력을 필요로 한다. 내부에서 보는 시각이 아닌 외부의 관찰자 시점에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플러스엑스의 차별점이다. 나는 커리어의 시작을 종합광고대행사에서 시작을 했는데 에이전시와 성격이 비슷하여 이런 비교군에 대해서 공감이 간다. 많은 기업들의 브랜드를 다뤄야 하는 업계 특성상 다양한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한정된 기간 동안 퀄리티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전문화된 UX UI 인력이 분업하여 효율적으로 시너지를 내야한다.  중간에 디자이너 채용에 관련된 설명도 해주는데 UX, UI 분야를 따로 채용하고 각각 요구하는 역량이 다르다고 한다. 지원서를 넣을 때 참고할 수 있겠다.

 

 

 

 

하기 전엔 진짜 싫지만 막상 하면 꽤 재밌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사내 체육대회

 

서로 다른 분야,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그들이 함께 논의하고 협업하는 것이 올바르고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플러스엑스의 팀도 여러가지 영역으로 분업화되어 있지만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의견들이 주는 시너지 때문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어느 조직에서든 소통과 협업,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