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8. 12:51ㆍ디자이너의 기록/Plus X Share X
공들여서 만든 산출물이 오랫동안 유지되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만들었던 파일들과 자료들을 정리해놓고 프로젝트의 종료 시점이 되면 그동안 작업하면서 생긴 파일들을 취합한다. 언제 어느곳에서 필요하고 쓰일 수 있고 원하는 파일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수시로 프로젝트 산출물의 관리를 해줘야 한다. 이때 전에 배웠던 네이밍 룰에 대한 내용을 참고해서 폴더와 파일명에 규칙을 부여한 네이밍으로 저장해두면 필요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플러스엑스에서는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 파트너사와 내부적으로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팀원에게도 간단한 설문을 진행한다고 한다. 설문을 진행하며 얻는 다양한 피드백들로 전체적인 프로젝트 과정을 돌아보고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찾고 개선할 점들을 발견하는 것이 플러스엑스의 프로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 PR작업을 해서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 어떻게 작업이 이뤄지는지 보여주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을 적어주는 것으로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 사소하지만 인상깊었던 부분이었다. 이러한 PR작업은 추후에 새로운 파트너사가 의뢰를 맡길 때 지표가 되는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이러한 프로젝트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각종 어워드에 제출하기도 하는데, 훌륭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한 만큼 플러스엑스 사이트에 가보면 어워드 수상작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좋은 성과를 받고 인정을 받으면서 그 자체로 PR효과를 얻게 되고 플러스엑스만의 자부심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플러스엑스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끝이 아니라 이후에 무엇을 하는지, 어떠한 협업이 이뤄지는지 알게 되었다. 서비스가 릴리즈되고 나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회고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기도 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더욱 성장하는 조직이 되려면 이러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플러스엑스의 강의에선 업무의 프로세스라든지 협업과 관련된 내용과 네이밍 룰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의 강의에서 설명한 내용이 다음 강의와 연관되고 이러한 내용들이 전체적인 구조를 이루며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방법, 노하우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UI디자인 협업에 대한 내용까지 수강하였다. 다음은 UI디자인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인터렉션 디자인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인터렉션 디자인에 관한 어떤 노하우를 배우게 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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