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9. 18:36ㆍ디자이너의 기록/Plus X Share X
레이아웃은 그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특정 영역에서 화면 구성이나 배치 등 여러 디자인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레이아웃은 유사한 맥락으로 화면을 디자인하여 어떤 환경에서든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드와 레이아웃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레이아웃은 구성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디자인적인 자유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할 것인지, 많은 콘텐츠를 노출해야 되는 서비스인지 등 서비스의 특성이나 추구하고자 하는 컨셉, 방향성, 목적에 따라 레이아웃을 달리 쓴다. 레이아웃은 사용자의 시각적인 경험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레이아웃을 구성하는데 게슈탈트 이론을 활용할 수 있다. 게슈탈트(Gestalt)는 독일어로 형태, 모양이라는 뜻이며 인간이 시각적 자극을 인식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디자인 요소가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때 필요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디자인에 논리적인 타당성을 부여하고 설득력을 높여줄 수 있다.
인간 심리를 바탕으로 한 여러가지 디자인 이론들과 연구들이 많다. 이런 논리적인 자료들과 방법론들이 디자인 구현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나만의 감각적이면서 설득력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플러스엑스에서도 이렇게 디자인에 논리적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인간 심리를 비롯한 사용자 경험의 다양한 이론들을 이용하고 있다. 나의 디자인이 좀 더 근거있고 논리적으로 타당성을 부여하는데 이러한 이론들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너무 이론에 너무 애쓰다 보면 눈 앞에 드러나는 실제 비주얼에서 놓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많은 작업을 통한 디자인 경험과 환경, 시각적인 느낌과 흐름같은 피부로 느끼는 감각도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브랜드만이 가진 정체성이나 사회적인 맥락, 문화같은 부분들을 고려하지 못하고 서비스가 가진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플러스엑스가 추구하는 것 처럼 앞서 배운 이론과 법칙들을 이해하고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하며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지를 살피면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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