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구조의 이해 [day_14]

ui디자이너는 다양한 디지털 환경을 다루기 때문에 화면의 구조를 파악하고 구성요소를 분석하여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다. 가령 UX설계서를 파악하고 웹서비스가 가진 구조를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도 베리에이션하여 작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면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여러가지 앱을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데이터를 가지고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려 한다. 나 또한 평소에 쓰던 앱과는 다른 화면 구성으로 이루어진 앱을 쓰게 될 때는 다소 어색하고 쓰기 불편한 경험이 있다. 웹,앱 플랫폼 형식에 따라 사용성도 달라지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사용성과 일치하는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해야 하고 이해한 후 구조에 적절한 변화를 주면서 디자인 구조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한다. 시각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이 일치하지 않아서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면 안된다.

 

서비스마다, 환경마다 다른 UI의 구조

 

구조를 그려낼 때 사용자에게 적절하게 그룹핑된 개념적인 화면 구조를 제공해야 하고 일관성있고 예측할 수 있는 ui를 반영하여 용이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같은 맥락을 가진 기능들이 함께 모여있지 않아서 구조가 복잡해진다거나 전체적인 ui의 통일성이 떨어져서 사용자가 제대로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될 것이다. ui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업무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단축시키는데도 필요하다. 서로 공통된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 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조직 특성에 따라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용어엔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명칭들을 알고 있어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열심히 메모하자

 

나의 경험상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사용하는 UI의 구조는 어느정도 정해진 듯이 보인다. 오랜 시간에 걸쳐 사용자에게 가장 편리하고 친화적인 디자인이 구축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커머스에서 장바구니 메뉴가 우측 상단에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익숙한 것 처럼 사용자에게 이미 인식되어 있는 일반적인 구조가 자리 잡혀있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고 서비스의 특성과 방향성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다루기 쉽고 용이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ui구조에 대한 이해가 아주 중요하다고 여긴다.